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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축산 자원순환 ‘뉴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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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2-06 19:32 조회2,1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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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 경종농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을 초청, 축산 관련 자원순환을 위한 쟁점 분석 및 과제를 모색하는 리빙랩(Living Lab)포럼을 가졌다.

리빙랩(Living Lab)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으로 공공기업,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지속적인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플랫폼(혁신공간)으로, 최근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열린 포럼은 우리동네 과학클럽 김천 특화형 청청축산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하여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김천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천 축사 현안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포럼에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위원은 ‘새로운 문제해결 방식으로서의 리빙랩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가축분뇨로 인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전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및 시설을 탐색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장으로 리빙랩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축사폐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서 제도 개선(규제 개혁)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공동체 이해관계자들의 상호 협조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토론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자리를 함께하며 축산분뇨의 자원화 필요성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이석희 정책기획연구원장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정책 대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현장적용 과학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프로토콜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