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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자중심 신(新)중년 일자리-청년 TLO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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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2-06 19:34 조회2,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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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고경력 연구경험을 보유한 과학자들이 은퇴 전부터 퇴직이후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대전지역 청년TLO 육성사업의 연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올해들어 출연(연)이 많은 대덕특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중이며, 고경력 과학자를 은퇴 전부터 관련분야 기업의 전담 기술주치의로 지정해 기초진단 및 처방을 제공한다.

기술주치의는 은퇴이후에도 기술클리닉센터에 소속되어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올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총 100여명의 전문가가 기술주치의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 11월을 기준으로, 약 90명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기술주치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기술클리닉센터에 소속되어 기술주치의로 활동시 1인당 월150만원을 기술클리닉센터를 통해 지원받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날 대전권 청년TLO육성사업을 시행하는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밭대학교기술지주(주)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된 기술주치의를 각 대학에서 선발한 청년TLO와 연계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대전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적극 추진하고, △대전지역 기업의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촉진과 청년창업·기업지원 연계를 위해 상호간에 적극 협조하며, △기술애로 해결·신규고용 희망기업 정보의 공유 및 연구개발특구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경험·노하우를 활용해 청년TLO육성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기술주치의 1기 교육을 수료한 90여명에 대한 수료식과 함께 기술주치의들이 소속되는 6개 기술클리닉센터의 현판식도 진행했다.

선정된 기술클리닉센터는 기계전문가협동조합, 협동조합세종과학기술연구원, ㈜연우알엔디, 대덕과학기술사회적협동조합, 에기연우협동조합,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등 총 6개 기관이며, 사업기간 동안 기술주치의를 활용해 기업현장의 기술애로 상담과 기초진단 및 처방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과학기술인이 기업 현장에서 기술을 매개로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역량있는 청년 엔지니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