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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스마트 어선설계’ 통합플랫폼 개발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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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6-08 13:37 조회2,0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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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어선 안전강화 표준어선 현장보급과제 실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AI어선설계데이터 플랫폼]
[정부출연금 197억 2026년 고밀도 HDPE 친환경]
[선박소재 대체와 모듈데이터항목 검증기반 갖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소형어선 안전 강화와 표준어선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해온 어업 현장 안전을 향상시킨 AI 기반의 고효율 어선설계 데이터 플랫폼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안전 강화를 위한 소형어선의 표준화 차원에서 그동안 공단이 추진해 온 기획·연구과제를 해양수산부가 ‘AI기반 어선 안전 설계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로 발주했다.

아울러 2026년까지 투입되는 정부 출연금 약 197억 원을 공단이 주관하는 플랫폼 개발에는 공단 외 인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국민대학교, (사)해양수산과학기술연구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피도텍,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한국해양정책학회, ㈜화인,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U.S.N(University of South-Eastern Norway) 등 총 14개소 산·학·연 기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AI기반 어선 안전 설계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는 연안어선에 대한 다양한 모듈 데이터 개발을 비롯한 선체 및 주요 장비 조합에 대한 성능을 AI기술로 예측하는 등 어업인이 원하는 어선 모델을 제시하는 데 있다.

공학적 검증이 어려운 선형과 상부 구조물, 추진기, 어로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는 모듈데이터 항목은 연안어선 설계소 및 조선소 등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 기간 내 해외에서 친환경 선박 소재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를 활용한 어선개발과 보급이 가능하도록 ‘HDPE 어선 구조기준’의 개발과 용접체계 구축, 시제선 건조 등의 수행을 통해 현재 FRP(섬유강화 플라스틱) 어선의 친환경 선박 소재 대체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도 신설되는 목포와 인천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공단 내 검사원을 비롯한 설계소와 조선소 기술인력 대상으로 HDPE 어선 용접과 건조 교육 등친환경 어선 관련 기술확산 지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공단이 기획한 연구과제는 어업 현장과 밀접하다고 강조한 김경석 이사장은 “연구개발을 통한 결과물의 실용화가 될 수 있도록 각 기술별 참여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2022.05.07 09:00)